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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그란투리스모

2012.03.15 09:46

webmaster 조회 수: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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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그란투리스모'를 처음 봤을 때 스쳤던 생각은 '이런 차를 왜 만들었을까'였다.

무엇보다 외관이 그랬다. 7시리즈와 맞먹는 크기의 차가 세단인 듯하면서 해치백 같기도, 또 다른 측면에서는 쿠페처럼 보이기도 한다. 차고는 매우 높아 SUV의 느낌도 든다. 개인적으로 이도 저도 아닌 듯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게 솔직한 첫인상이었다. 

하지만 '그란투리스모'라는 차명의 의미와 개발 의도를 알게 되면 다소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 BMW측은 그란투리스모의 의미에 대해 전통적으로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고성능 자동차로 정의했다. 장거리 여행을 위한 자동차라면 일단 SUV처럼 큰 것이 좋다. 그러나 SUV로는 오랜 시간 지속되는 안락함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서 차체를 키우고, 차고를 높이고, 해치백을 적용한 것은 아닐까.

실제로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3,070mm로 7시리즈와 동일하다. 레그룸(승객의 발밑 공간) 역시 7시리즈와 같다. 앞좌석, 뒷좌석 어디던 넉넉하다. 헤드룸(머리와 천장 사이의 공간) 역시 여유 있어 실내가 더욱 커 보인다.


파노라마 썬루프를 젖히면 시야가 시원해 진다. 여행을 떠난다면 하늘과 바다, 산들이 한 눈에 들어올 것만 같다.

여행에 적합한 차라면 적재 공간도 넉넉해야 한다. 트렁크 공간이 440리터, 좌석을 앞쪽으로 옮기고 파티션을 제거하면 590리터까지 늘어난다. 뒷좌석까지 접을 경우 최고 1,700리터에 달하는 공간을 트렁크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두 단계로 개폐되는 트렁크가 세단처럼 실내 공간과 분리돼 있어 트렁크를 열었을 때도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이나 온도의 변화가 없는 점에서 BMW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그란투리스모의 '용도'를 확인한 후 달리기에 나섰다. 이른 아침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낯선'외모지만 주행을 시작하자 이 차가 BMW의 그것이라는 것이 바로 확인된다. 그란투리스모의 파워트레인은 535i와 같고 중량은 7시리즈에 버금가지만 주저함 없이 속도가 올라간다. 직진 주행과 코너링에서의 느낌 모두 5시리즈를 탔을 때와 다르지 않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그란투리스모에는 최초로 터보차저 기술과 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6기통 신형 3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30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시속까지 내는 시간)은 6.3초, 전자 제어된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또 다이내믹 드라이버 컨트롤(DDC)은 조금 더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운전자는 버튼 하나만으로 차량을 컴포트(Comfort), 일반(NORMAL), 스포츠(SPORT), 등 여러 가지 주행 모드로 설정해 달릴 수 있다. '760Li'의 8단 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변속 충격을 최소화했고, 연료효율(9.8km/리터)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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